이 구절의 본질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타인을 사랑하는 것 사이의 불가분의 연결고리입니다. 신자들에게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되돌아보도록 촉구합니다. 누군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 다른 사람에 대한 증오나 적대감을 품고 있다면, 그들의 주장은 의문을 제기하게 됩니다. 이 구절은 그런 입장의 불일치를 강조합니다. 보이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쉽기 때문입니다. 이 가르침은 우리의 신앙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식에서 그러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단순히 개인적이고 내적인 경험이 아니라, 우리의 외적인 관계에서 드러납니다. 이 원리는 기독교 윤리의 기초가 되며, 사랑과 용서, 화해가 우선시되는 공동체를 촉진합니다. 타인을 사랑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을 이행할 뿐만 아니라,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을 반영하여 우리의 신앙을 가시적이고 영향력 있게 만듭니다. 이 구절은 신자들에게 조화와 연민을 추구하도록 격려하며,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타인에 대한 사랑으로 인증된다는 생각을 강화합니다.
누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그의 형제를 미워하면 그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지 못하는 그의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가 보이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요한일서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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