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는 갈멜산에서 바알의 선지자들과 대결을 벌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신에게 응답을 요청하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그 후 엘리야는 여호와께 기도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하늘에서 불을 보내어 제물인 황소를 태우고, 나무와 돌, 흙, 그리고 제단 주위의 도랑의 물까지도 소멸시킵니다. 이 놀라운 사건은 하나님의 주권과 우상 숭배의 무의미함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명확하고 단호하게 행동하실 수 있는 분임을 보여줍니다. 믿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기도를 듣고 응답하신다는 확신을 주며, 종종 우리의 기대를 초월하는 방식으로 응답하십니다. 제물과 주변의 모든 것이 완전히 소멸된 것은 하나님이 창조에 대한 전적인 지배력을 가지고 계시며, 어떤 장애물도 극복할 수 있음을 상징합니다. 이 이야기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요구하며, 의심과 도전의 시기에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