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새로 왕이 된 솔로몬은 기브온이라는 예배의 중요한 장소를 찾아가 제사를 드리기로 결정합니다. 기브온은 성전이 세워지기 전, 성막과 놋 제단이 있었던 중심적인 예배 장소로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솔로몬이 천 마리의 번제를 드린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지혜를 간절히 구하는 그의 헌신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많은 제사는 솔로몬이 왕으로서의 책임을 얼마나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나타내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모습입니다.
이 예배 행위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솔로몬이 자신의 통치를 하나님의 뜻에 맞추고자 하는 깊은 열망을 표현합니다. 지도자에게 있어 하나님의 인도와 지혜를 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솔로몬의 본보기는 신자들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선시하고 삶의 모든 측면에서 그분의 인도를 구하라는 격려가 됩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응답하시는 장면으로 이어지며, 그에게 비할 데 없는 지혜를 주시는 것을 통해 진실한 헌신과 하나님의 임재를 추구하는 것에서 오는 축복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