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사울 왕에게 이해와 정의를 호소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사울을 자신에게 대항하게 하셨을 가능성을 인정하며, 이 경우에는 제사를 드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이 그를 추적하게 된 원인이 신의 뜻이 아니라 인간의 영향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지적합니다. 이 경우, 다윗은 자신을 부당하게 쫓아낸 자들에게 저주를 요청합니다. 이는 다윗이 자신의 신앙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당한 자리를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그는 공동체를 떠나게 되는 것과 다른 신들을 섬기는 것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이는 그의 하나님에 대한 헌신에 반하는 일입니다. 이 구절은 신의 뜻과 인간의 행동 간의 갈등을 강조하며, 외부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신앙을 굳건히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다윗의 호소는 정의, 충실함, 그리고 신자 공동체의 가치를 깊이 있는 방식으로 일깨워 줍니다.
내가 만일 여호와께서 나를 쫓아내어 여호와의 기업에서 떠나게 하신다면,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릴 수 있는 곳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내가 여호와의 기업에서 쫓겨났습니다.
사무엘상 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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