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후가 도시로 접근하자 아달랴는 그를 도발하는 질문으로 맞섭니다. 그녀는 예후를 '짐리'라고 부르며, 이는 자신의 왕을 암살하고 잠시 통치하다가 전복된 역사적 인물을 언급하는 것입니다. 이 이름은 예후의 정당성을 약화시키고 그를 배신자로 묘사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달랴의 질문인 "너는 평화롭게 오느냐?"는 아이러니합니다. 그녀는 예후의 도착이 그녀에게 평화가 아님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만남은 폭력과 배신을 통해 권력을 쟁취했던 시대의 강렬한 정치적, 개인적 드라마를 포착합니다.
아달랴는 다가오는 파멸 앞에서도 강한 의지를 보이며, 그녀의 말은 예후가 곧 집행할 신속한 정의를 예고합니다. 이는 그녀의 가족에 대한 예언이 성취되는 순간입니다. 이 장면은 행동에는 결과가 따른다는 성경의 주제를 상기시키며, 신의 정의는 때로 지연되더라도 불가피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리더십의 본질, 권력을 가진 자들의 도덕적 책임, 그리고 그에 따른 궁극적인 책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