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절에서 베드로는 모인 이스라엘 백성에게 다윗 왕의 죽음을 상기시킵니다. 다윗은 유대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결국 죽고 묻혔으며, 그의 무덤은 그의 지상 생애를 증명하는 증거로 남아 있습니다. 베드로는 이 사실을 통해 다윗과 예수님을 구별하고자 합니다. 다윗은 존경받는 왕이자 예언자였지만, 그는 부활하지 않았고 그의 몸은 여전히 무덤에 있습니다. 이는 베드로가 예수님의 부활의 독특하고 신성한 본질을 강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다윗의 무덤이 여전히 그들과 함께 있다는 점을 지적함으로써, 베드로는 예수님의 부활이 다윗이 예언한 내용을 성취하는 것임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이 메시지는 예수님을 죽음을 정복한 메시아로 믿게 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으며, 청중이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가져온 새 언약을 받아들이도록 초대합니다. 이 강력한 메시지는 초기 기독교 전파의 중심이며, 예수님의 부활을 조상들의 예언 전통과 연결시켜 신자들의 믿음을 깊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우리 조상 다윗이 죽어 장사되고 그의 무덤이 오늘까지 우리 가운데 있느니라.
사도행전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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