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극적인 사건에서 베드로는 사피라에게 그녀와 남편 아나니아의 속임수에 대해 직면합니다. 그들은 땅을 팔았지만, 수익의 일부를 숨기고 전체 금액을 사도들에게 기부하는 척했습니다. 베드로가 사피라에게 "어찌하여 성령을 시험하려고 음모를 꾸몄느냐?"라고 묻는 것은 그들의 행동의 중대성을 강조합니다. 이는 단순히 인간을 속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속이려는 시도였습니다. 초기 교회에서 이 사건은 정직과 진실성의 중요성에 대한 강력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아나니아와 사피라가 즉시 죽음을 맞이한 결과는 하나님이 속임수와 위선을 얼마나 심각하게 여기는지를 강조합니다. 이 이야기는 신자들이 자신의 삶에서 정직과 진실성을 점검하도록 초대하며, 신뢰와 정직이 기초가 되는 공동체를 격려합니다. 또한 이 이야기는 초기 기독교 공동체를 인도하고 보호하는 성령의 존재와 힘을 강조하며,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성령이 활동하고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가 마음에 성령을 속이고 밭의 값을 감추었느냐? 그 값이 너희에게 있을 때에 그대로 있지 아니하였느냐? 팔린 후에도 너희의 뜻대로 할 수 있었느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가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사도행전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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