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으로서 우리의 정체성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살아가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이 정체성은 하나님께서 거룩하고 사랑받는 존재로 우리를 부르신 것에 의해 정의됩니다. 이러한 부름을 실천하기 위해 우리는 그리스도의 성품을 반영하는 미덕으로 자신을 '입어야' 합니다. 긍휼은 다른 사람에 대한 깊은 공감과 관심을 포함하고, 자비는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겸손은 타인을 자신보다 우선시하며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다른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것을 요구합니다. 온유는 상호작용에서 차분하고 부드러운 접근을 의미하며, 인내는 어려운 상황이나 사람을 은혜롭게 견디는 것입니다.
이러한 미덕들은 단순한 개인적 특성이 아니라, 우리가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형성하는 의복처럼 입혀져야 합니다. 이러한 품성을 지니게 됨으로써 우리는 상호 존중과 사랑이 넘치는 공동체에 기여하게 됩니다. 이 구절은 우리의 행동과 태도가 하나님이 보여주신 사랑과 거룩함에 뿌리를 두어야 하며, 궁극적으로 우리의 삶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께 인도해야 함을 일깨워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