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절은 하나님이 이집트에 내린 재앙 중에서 이집트인과 이스라엘 자손 사이의 뚜렷한 구분을 보여줍니다. 이집트의 모든 가축이 죽은 것은 경제적, 사회적 타격을 의미하며, 이는 생명과 죽음에 대한 하나님의 권능을 드러냅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파괴의 행위가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을 노예에서 해방하라는 바로의 완고한 거부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명백한 징표였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이 살아남은 것은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에 대한 보호와 은혜를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정의의 하나님일 뿐만 아니라, 자비와 공급의 하나님이기도 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구분은 이집트인과 이스라엘 자손 모두에게 하나님의 주권과 그를 신뢰하는 자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강력하게 전달하는 메시지로 작용했습니다. 이 사건은 믿는 이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인식하고, 역경 속에서도 그를 신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