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적대적이었던 에돔을 향해 말씀하십니다. 에스겔을 통해 하나님은 에돔의 성읍들이 폐허가 되고 황폐해질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이 심판은 에돔의 행동에 대한 응답으로, 하나님의 정의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황폐함은 하나님이 주님이심을 분명히 보여주는 신호로, 국가들에 대한 하나님의 궁극적인 권위와 힘을 강조합니다. 이 메시지는 행동에는 결과가 따르며, 하나님의 정의는 공정하고 불가피하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또한, 하나님의 주권을 인식하고 국가와 개인이 그의 뜻에 맞춰 살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이 땅을 황폐하게 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그에게로 돌리려 하시며, 모든 것 위에 주님으로서의 그의 정당한 자리를 인정하도록 하십니다.
이 구절은 단순한 경고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을 통해 사람들을 그에게로 돌아오게 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