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은 바빌론 포로 시기에 활동한 예언자로, 그의 예언 사역의 일환으로 상징적인 임무를 부여받습니다. 그는 포위된 예루살렘을 향해 얼굴을 돌리고 팔을 드러내고 예언하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이 행위는 많은 상징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을 향하는 것은 이스라엘 민족의 중심인 그 도시와의 직접적인 대면을 의미합니다. 포위는 사람들의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으로 인한 심판과 그 결과를 상징합니다.
팔을 드러내는 것은 전투를 준비하거나 힘을 과시하는 제스처로, 여기서는 에스겔의 메시지의 심각성과 권위를 강조합니다. 예루살렘에 대한 예언은 회개를 촉구하고 하나님에 대한 계속된 반역의 결과를 경고하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정의와 자비의 주제를 강조하며, 사람들에게 하나님과의 언약을 상기시키고 의로운 삶으로 돌아갈 필요성을 일깨웁니다.
현대 독자에게 이 구절은 하나님의 인도를 듣는 것의 중요성과 그 길에서 벗어날 때의 결과를 강력하게 상기시킵니다. 이는 자기 반성과 신의 원칙에 따라 사는 것에 대한 헌신을 격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