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3:19는 하나님께서 성전 의식에 관한 구체적인 지시를 내리신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드려지는 송아지는 속죄제로, 중요한 속죄와 정화의 행위를 나타냅니다. 특히 사독의 가문에 속한 레위 제사장들이 이 임무를 맡게 되는데, 이는 그들이 역사적으로 하나님께 충실하고 헌신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독의 혈통은 반역과 우상 숭배의 시기에도 충성을 지켰기에 하나님 앞에서 섬길 특권을 얻었습니다.
이 구절은 예배에서의 거룩함과 순결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속죄 제물은 단순한 의식적 행위가 아니라 인간의 불완전함과 신의 용서가 필요함을 깊이 인식하는 것입니다. 제사장은 신과 인간 사이의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는 신성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성경적 주제를 반영합니다. 이 구절은 희생, 회개, 그리고 영적 지도자들이 수행해야 할 신성한 의무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도록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