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는 바벨론에서 돌아온 유대인 포로들의 귀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로, 신중한 준비와 리더십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그는 셰레바야와 하샤바야를 포함한 열두 명의 제사장을 선택하여, 앞으로의 여정과 임무가 신뢰할 수 있는 인물들에 의해 관리되도록 합니다. 이러한 리더 선택은 단순한 물리적 준비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역에 대한 깊은 영적 준비와 헌신을 상징합니다. 열두라는 숫자는 성경에서 완전함과 신성한 질서를 나타내는 상징적 의미를 지닐 수 있습니다.
제사장들의 역할은 특히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영적 순수성과 인도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었습니다. 에스라의 행동은 기술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성숙하고 공동체의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리더를 선택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이 구절은 믿는 이들이 리더십을 맡은 이들을 인식하고 지지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공동체가 영적 가치와 사명을 지키는 데 있어 공동의 책임이 있음을 상기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