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는 자신을 반대하고 박해했던 제사장 파스훌에게 말씀합니다. 파스훌은 평화와 안전을 거짓으로 예언하며, 예레미야의 임박한 심판 경고와 정반대되는 주장을 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파스훌과 그의 가정이 바벨론으로 유배되어 죽게 될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이 말씀은 거짓 예언과 다른 사람들을 잘못 인도하는 것의 심각한 결과를 상기시킵니다. 특히 영적 문제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이 구절은 진실성과 하나님을 대신해 말하는 이들의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현실을 무시하는 안일함과 거짓된 확신의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메시지는 엄중하지만, 이는 하나님이 정의를 원하시고 자신의 백성이 진리와 정직으로 살아가기를 바라신다는 것을 반영합니다. 현대 독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데 있어 분별력과 충실함을 요구하는 부름으로 작용하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진리와 일치시키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