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의 예언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여러 나라의 목록을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상업과 전략적 해안 위치로 유명한 두로와 시돈을 강조합니다. 이 도시는 고대 세계에서 무역과 부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영향력과 권력의 중심지로 여겨졌습니다. 예언에서 이들을 언급함으로써, 어떤 경제적 또는 정치적 힘을 가진 나라도 신의 심판에서 면제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모든 창조물에 대한 주권을 강력하게 상기시켜 주며, 세상의 권력과 부가 누구에게도 하나님의 책임에서 벗어나게 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바다 건너의 해안 지역을 언급함으로써 하나님의 지배가 이스라엘의 지리적 경계를 넘어 먼 땅까지 미친다는 것을 더욱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권위의 이러한 보편적인 범위는 믿는 이들이 인간의 힘에만 의존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하나님의 궁극적인 계획에 신뢰를 두도록 부추깁니다. 하나님의 정의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는 확신을 주며, 모든 나라와 민족을 보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정직과 겸손으로 살아가도록 격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