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 함락되는 가운데,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예레미야에게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제국 경비대 대장인 느부사라단에게 예레미야의 안전을 보장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지시는 하나님이 선택된 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예상치 못한 개인과 상황을 통해 일하실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예레미야는 백성의 불순종으로 인한 멸망을 예언해왔고, 이제 그 예언이 실현되는 가운데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정복한 자들에 의해 그의 안전을 보장하셨습니다.
이 사건은 신의 섭리라는 주제를 강조합니다. 혼란과 파괴 속에서도 하나님은 예레미야의 삶을 위한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이는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주권적이며, 그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사건을 조정하실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이 구절은 상황이 절망적으로 보일 때에도 하나님의 보호와 신실함을 신뢰하라는 격려를 제공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돌보심은 인간의 경계를 넘어 정치적 권력을 초월하여, 그에게 신실한 자들에게 희망과 확신을 제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