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예수님이 행하신 첫 번째 기적은 그분의 사역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잔치가 진행되는 중, 포도주가 떨어지자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그 문제를 예수님께 알립니다. 예수님은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마리아는 하인들에게 "그가 너희에게 무엇을 하라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고 지시합니다. 예수님은 여섯 개의 돌 항아리에 물을 채우게 하신 후, 그 물이 포도주로 변화되는 기적을 행하십니다. 이 기적은 단순한 물질적 필요를 채우는 것을 넘어, 예수님이 누구인지, 그분의 권세와 영광을 드러내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이 장은 예수님의 신성을 드러내며, 그분이 우리의 삶의 모든 필요를 채우실 수 있는 분임을 보여줍니다.
요한복음 제 2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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