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정복 여정이 시작되는 이 장에서는 각 지파가 가나안 땅을 차지하기 위해 나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여호수아의 죽음 이후,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여쭈어 보며 누가 먼저 전쟁을 시작할지를 묻는다. 유다 지파가 먼저 나서서 전투를 시작하고, 그들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승리를 거두며 블레셋과 가나안 족속을 물리친다. 그러나 이 장은 또한 이스라엘의 실패를 드러낸다. 여러 지파가 가나안 주민들을 완전히 쫓아내지 못하고 그들과 동거하게 되면서, 이로 인해 이스라엘의 신앙과 도덕이 타락하는 길로 들어서게 된다. 이 장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땅을 차지하는 과정에서의 승리와 실패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지를 깊이 생각하게 한다.
사사기 제 1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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