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한번 불순종의 사이클에 빠져 외국 신들을 섬기는 모습이 이 구절에 나타납니다. 그들은 주변 문화에서 흔히 숭배되던 바알과 아세라를 비롯해 아람, 시돈, 모압, 암몬, 블레셋의 신들에게 경배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거부하는 것으로, 그들을 이집트의 노예에서 구원하고 약속의 땅을 주신 하나님을 배신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이러한 행동은 사사기의 많은 이야기에서 나타나는 죄, 징계, 회개, 구원의 반복적인 사이클을 보여줍니다. 이 사이클은 우상 숭배의 위험성과 하나님께 대한 신실함의 중요성을 경고하는 교훈이 됩니다. 이는 신앙 생활에서의 경계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믿는 이들이 하나님께의 헌신을 굳건히 유지하고 세상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