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으로 향하는 여정에서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다른 민족의 영토를 지나야 하는 필요성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에돔 왕에게 접근하여 그의 땅을 지나갈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요청은 평화를 유지하고 갈등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에돔 왕은 그들에게 통행을 허락하지 않았고, 모압 왕에게도 접근했지만 또 다시 거절당했습니다.
이러한 거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카데스에 머무르게 하였고, 그들은 이곳에서 잠시 멈추고 재정비해야 했습니다. 이 상황은 평화롭고 존중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잘 보여줍니다. 이는 인내와 믿음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며,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마련하신 계획을 계속 신뢰했음을 상기시킵니다. 이 구절은 신자들에게 장애물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희망을 잃지 말고, 하나님의 인도와 공급이 항상 작용하고 있음을 기억하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