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만찬에서 예수님은 새 언약을 소개하시며 기독교 신앙의 중대한 순간을 나타냅니다. 제자들과 나누는 잔은 곧 십자가에서 흘리실 예수님의 피를 상징합니다. 이 행위는 하나님과 그 백성 간의 새로운 관계에 대한 예언적 약속을 이루며, 법을 지키는 것이 아닌 은혜와 용서에 기반한 관계를 의미합니다. 새 언약은 예수님의 희생적인 사랑으로 특징지어지며, 믿는 모든 이에게 구속과 영원한 생명을 제공합니다. 잔을 나누는 것은 믿는 이들이 그리스도의 희생의 변화시키는 힘으로 연합된 신앙 공동체에 초대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순간은 의식과 희생에 의존했던 옛 언약에서 사랑과 은혜에 기반한 새 언약으로의 전환을 강조합니다. 이는 인류에 대한 예수님의 깊은 사랑과 그가 죽음과 부활을 통해 가져다주는 희망을 상기시킵니다. 잔을 나누는 것은 그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의 구속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며 믿는 이들 간의 연합과 평화를 증진시키라는 부름입니다.
또 저녁을 먹은 후에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누가복음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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