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서 제자들보다 앞서 걸으셨습니다. 이는 그의 리더십과 결단력을 상징합니다. 제자들은 그가 직면할 위험을 알고 있었기에 그의 용기와 결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상황의 중대함을 느끼며 두려워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복잡한 감정을 이해하고, 열두 제자를 따로 불러 다가올 시련에 대해 미리 경고하셨습니다. 이는 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준비시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교사이자 목자로서,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진솔하고 배려 깊게 제자들을 인도하셨습니다. 이 구절은 신자들에게 도전과제를 마주할 용기와, 시련의 시기에 준비와 이해의 중요성을 되새기도록 초대합니다. 또한, 중요한 영적 여정에서 동반할 수 있는 경외감과 두려움의 이중 감정을 강조하며, 신의 인도를 신뢰하도록 격려합니다.
그들이 길을 가실 때에 예수께서 앞서 가시고 제자들은 놀라며 따르는 사람들이 두려워하더라. 예수께서 다시 열두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느니라.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져서 그들에게 정죄를 받고, 그들이 그를 이방인에게 넘겨주고, 그를 조롱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하리라. 그러나 그는 삼일 만에 살아나리라."
마가복음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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