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순간, 예수님은 베드로가 자신의 사명을 잘못 이해하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안전을 걱정하며 예수님이 고난을 피해야 한다고 제안했지만, 이는 하나님의 계획에 반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라고 말씀하신 것은 베드로를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위한 희생과 고난의 길을 피하려는 유혹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베드로를 '사탄'이라고 부르신 것은 그 유혹의 출처가 하나님의 뜻에 반한다는 것을 명확히 하신 것입니다.
이 상호작용은 인간의 욕망과 신성한 목적 간의 긴장을 강조합니다. 베드로의 의도는 보호적이고 사랑스러웠지만, 그것은 제한된 세속적 관점에 기반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분의 제자들이 인간의 관심사를 초월하고 하나님의 더 넓은 비전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 가르침은 믿는 이들이 자신의 동기를 살펴보고, 도전이나 고난이 따르더라도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야 한다는 초대입니다. 이 구절은 자기 중심적인 사고에서 하나님 중심적인 시각으로의 전환을 격려하며, 하나님의 지혜와 계획을 신뢰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