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지나며 여러 적들과 마주쳤습니다. 이 경우, 그들은 가나안 족속이라는 중대한 위협에 직면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의지하며 서원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신다면, 그들은 적의 성읍들을 멸망시키고 그 승리를 하나님께 헌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러한 서원은 하나님에 대한 의존과 그분의 인도를 따르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성읍의 파괴는 하나님께의 완전한 헌신을 의미하며, 그들의 언약 관계를 방해할 수 있는 어떤 것도 제거하겠다는 결단을 나타냅니다.
이 구절은 필요할 때 하나님의 개입에 의존하는 주제를 강조합니다. 또한 하나님께 드린 서원의 중대성을 보여주며, 이러한 서원을 어기는 것은 심각한 문제로 여겨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성읍을 멸망시키겠다고 약속한 것은 단순한 군사적 정복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순수함과 헌신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의 약속을 지키고 그분의 공급과 인도를 신뢰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쳐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