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가 갈라진 사건은 성경에서 하나님의 권능을 극적으로 드러내는 사례 중 하나입니다. 하나님은 바다를 꾸짖으심으로써 그의 백성을 위해 길을 내시고 창조물에 대한 절대적인 권위를 보여주십니다. 이 신적 개입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속박과 위험에서 구원하실 수 있는 능력을 상징합니다. 바다는 혼돈과 위험의 상징으로 여겨지지만, 마른 길로 변화됨으로써 하나님이 혼돈을 질서로, 위험을 안전으로 바꾸실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믿는 자들이 삶의 도전 속에서 하나님이 인도하실 수 있는 능력을 믿도록 격려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바다의 깊이를 지나갔듯이, 믿는 자들도 하나님이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그들을 인도하실 것임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바다를 광야처럼 지나가는 이미지는 하나님의 기적적인 공급과 그가 상황을 변화시키는 용이함을 강조합니다. 이는 믿는 자들에게 그의 끊임없는 존재와 변함없는 지지를 확신시켜 주며, 그들의 힘과 인도를 의지하도록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