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로마서에서 엘리야의 말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신실함과 이스라엘의 남은 자에 대한 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엘리야는 이스라엘에서 큰 배교의 시기에 활동했던 선지자로, 이세벨 왕비의 분노와 바알 숭배의 만연 속에서 완전히 고립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마지막 신실한 종이라고 하나님께 탄식하며, 이러한 절망의 외침은 우리가 진리를 위해 맞서 싸울 때 느끼는 고립과 두려움을 잘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엘리야의 절망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이스라엘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칠천 명이 남아 있다고 확신시켜 주십니다. 이 확신은 매우 중요하며, 모든 희망이 사라진 것처럼 보일 때에도 하나님이 여전히 주권을 가지시고 신실한 남은 자가 존재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 이 구절은 인내와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신뢰를 격려하며, 우리가 결코 혼자가 아님을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은 항상 일하고 계시며, 종종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그의 백성을 지탱하고 지원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