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절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능력과 정의를 강조하며, 역사 속에서 하나님이 불의를 저지른 자들에 대해 어떻게 개입하셨는지를 회상합니다. 여기서 언급된 거인들은 단순히 신체적으로 강력한 존재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대담했던 이들을 상징합니다. 그들이 아무리 강력하더라도 하나님의 심판의 손길에서 벗어날 수 없었고, 이는 큰 홍수라는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이 이미지는 성경의 홍수 이야기와 연결되어, 하나님이 세상의 부패를 정화하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능력을 상징합니다. 이는 악한 자들이 아무리 강하고 자신감 넘쳐 보일지라도,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정의에 복종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구절은 신자들에게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에 대한 믿음을 유지하고,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가며, 하나님이 자신의 방식과 시간에 맞춰 불의를 해결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라고 격려합니다. 하나님의 정의는 단순한 미래의 약속이 아니라, 역사 속에서 일관되게 존재해 온 현실임을 상기시켜 주며, 정의롭게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희망과 격려를 제공합니다.
그때에 유다 마카베오가 그 형제들과 함께 일어나서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을 위해 기도하자. 우리의 조상들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땅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것처럼, 우리도 그들의 길을 따라 싸우자."
마카베오 삼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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