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에 여호수아는 세겜에서 백성을 모아 하나님과의 언약을 갱신합니다. 이 행위는 단순한 형식적인 합의가 아니라, 신의 법에 의해 선택받고 인도받는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깊이 재확인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이 언약을 통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데 있어 단결과 공동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세겜이라는 장소는 이전의 언약이 이루어진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어, 이 갱신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 사건은 이스라엘과 하나님 간의 관계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누리는 축복과 책임을 일깨워 줍니다.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이해하며 하나님의 뜻에 맞는 미래를 다짐하라는 부름입니다. 규례와 법의 재확인은 그들의 신앙과 헌신을 반영하는 삶을 살라는 요청으로, 그들의 행동이 하나님이 세우신 가치와 원칙에 부합하도록 보장합니다. 이 언약은 하나님의 약속이 지속적임을 증명하며, 이스라엘 백성이 참여하는 신앙의 여정을 계속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