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의 족보는 예수님의 혈통을 요셉, 즉 법적 아버지를 통해 아담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인류와의 연결성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유대 역사에서 중심적인 인물인 야곱, 이삭, 아브라함을 언급합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아버지로, 이삭은 약속의 자녀로, 야곱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이름들을 포함함으로써, 족보는 예수님이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에게 주어진 언약의 약속을 성취하신 분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연속성을 반영하며, 예수님이 신의 약속과 개입의 긴 역사 속에서 정점에 서 있는 분임을 보여줍니다. 이 족보는 예수님의 정체성을 유대 전통 안에서 확립하며, 그분이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모든 민족을 위한 메시아로서의 역할을 확인시킵니다. 누가복음의 족보는 예수님의 보편적인 사명에 대한 강조가 독특하며, 아담을 통해 모든 인류와 연결되면서도 유대 구원 이야기 안에서의 특정한 역할을 부각시킵니다. 이러한 조상들과의 연결은 하나님의 신실함과 역사 속에서 그분의 구속 계획의 전개를 강화합니다.
야곱은 요셉의 아버지요, 요셉은 마리아의 남편이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가 나셨더라.
누가복음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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