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절에서 선지자 오바댜는 예루살렘의 파괴를 목격하면서도 수동적으로 지켜본 에돔 사람들에게 경고합니다. 그들의 무행동은 공격에 대한 공범으로 여겨집니다. 이스라엘과 관련이 있는 에돔 사람들은 동맹이 되어야 했지만, 대신 예루살렘이 약탈당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이는 부정의에 직면했을 때 행동해야 할 도덕적 책임을 강하게 일깨워 줍니다.
이 구절은 잘못된 일에 대해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이 선택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적극적인 동정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메시지는 시대를 초월하여 우리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게 하며, 다른 이들이 필요할 때 가만히 있지 않도록 촉구합니다. 무행동의 결과를 강조함으로써, 우리는 변화의 주체가 되고, 우리 공동체에서 정의와 자비를 지켜야 한다는 격려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