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는 갈멜산에서 바알과의 대결을 통해 진정한 하나님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한 시험을 제안합니다. 그는 바알의 선지자들에게 수소를 준비하되 불을 붙이지 말고, 자신도 다른 수소를 준비하겠다고 합니다. 각자 신을 부르며 제물을 불로 태우게 하는 도전이 시작됩니다. 이 사건은 성경 이야기에서 중요한 순간으로, 우상 숭배의 헛됨과 이스라엘 하나님의 부인할 수 없는 능력을 강조합니다.
엘리야의 도전은 단순한 신의 능력 시험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에게 흔들리는 믿음을 버리고 진정한 하나님을 경배하라는 부름이기도 합니다. 바알의 선지자들은 수가 많고 열심히 기도했지만 아무런 결과를 얻지 못하고, 엘리야의 간단한 기도는 기적적인 불로 응답받습니다. 이 이야기는 신앙의 중요성과 신자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존재와 능력이 현실임을 강하게 일깨워줍니다. 신자들은 하나님의 힘을 의지하고, 압도적인 상황에서도 믿음을 굳건히 지키라는 격려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