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온 사람들의 이야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이 먼 나라에서 온 사람들로 믿고 조약을 맺게 된 속임수를 당한 사건입니다. 진실이 밝혀졌을 때, 이스라엘 백성은 도덕적 딜레마에 직면했습니다. 폭력이나 맹세를 깨는 대신, 그들은 약속을 지키기로 선택했습니다. 기브온 사람들을 나무를 베고 물을 길어오는 역할로 삼은 결정은 이스라엘 백성이 정직성을 유지하면서도 속임수에 대처할 수 있는 타협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것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또한 자비와 정의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기브온 사람들은 공동체 내에서 비록 하인으로서의 역할을 부여받았지만, 그들에게도 자리를 제공받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신자들에게 예상치 못한 도전에 직면했을 때에도 약속을 지키고 정직하게 행동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합니다. 우리의 행동은 우리의 가치를 반영해야 하며,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비와 정의를 통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그들이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당신들의 종이 되리이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그럼으로 너희는 이 땅의 나무를 베고 물을 길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집을 위하여 일할 것이니라."
여호수아 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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