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예수님은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는 첫 번째 기적을 행하십니다. 이 기적은 연회장을 놀라게 하며, 일반적으로 축제의 시작에는 가장 좋은 포도주가 제공되고, 그 후에 품질이 떨어지는 포도주가 나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가장 좋은 포도주가 마지막에 제공되어 예수님의 기적의 특별함을 강조합니다. 이 행위는 예수님의 신적 능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가 우리 삶에 가져오는 축복의 풍성함과 질을 상징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소개하는 새 언약을 비유적으로 나타내며, 구약을 초월하는 풍요로움과 충만함을 의미합니다. 가나의 기적은 예수님의 공적 사역의 시작을 알리며, 그의 영광을 드러내고 제자들이 그를 믿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 이 사건은 믿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타이밍과 공급을 신뢰하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하나님은 종종 우리의 기대를 초과하는 방식으로 가장 좋은 것을 마지막에 준비하신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이르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그보다 못한 것을 내나니, 당신은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요한복음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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